지저스닷넷 컨퍼런스와 미주동원 기행 간증

기행문 작성자: 김광석 목사

1. 지저스닷넷 컨퍼런스(3월 25일-3월 29일)를 다녀와서

지저스닷넷 컨퍼런스에서 얻은 새로운 통찰을 정리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마음이 사역의 본질이다

먼저, 지저스닷넷의 창시자인 에릭 셀레리에(Eric Célérier)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있는 에릭은 지저스닷넷 사역도 주님의 계시를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는 ‘I love people.’이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하는 사역은 모두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사랑에서 나온 것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영혼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 바로 Jesus.net의 사역의 출발점이며 사역 정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Jesus.net의 사역에서도 하나님 사랑과 영혼 사랑이 중요하며 IT 기술은 단지 이 두 마음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이라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이후 한국 Jesus.net 사역에서도 이런 영혼 사랑, 주님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기를 원하며 이런 마음을 가진 이코치를 양성하는 것이 이 사역의 성패에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디어의 중요성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목회자인 저는 성경이 텍스트로 되어 있고 예수님과 사도들이 육성으로 현장에서 복음 증거를 통해 영혼들을 구원하였기 때문에 오늘날에 유행하는 미디어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컨퍼런스에서 요르단 사역자인 카르멜의 간증을 통해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모슬림에서 기독교도로 회심한 그는 현재 기독교로 개종하는 모슬렘들은 오직 두 가지 방법으로 그리스도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첫째는 미디어이고 둘째는 꿈입니다. 미디어는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며 꿈은 예수님께서 친히 모슬림의 꿈에 나타나 증거하신다고 그가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꿈에 나타나 회심하는 경우는 10%이고 인터넷의 복음적인 미디어를 통해 회심하는 경우가 90%라고 카르멜 선교사가 증거합니다.

텍스트만을 중요시하고 미디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저에게 이처럼 하나님께서 미디어를 통해 구원하시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미디어를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면 내 생각도 바꿔야 합니다. 이 시대는 미디어의 시대인데 주님께서는 이 시대를 잘 아시고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할지 모릅니다. 주님의 마음을 안 뒤에 저도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바꿨습니다.

쟝 피에르 바리(Jean-Pierre Barry)의 Jesus.net 사역 참여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처럼 하나님은 미디어의 중요성을 보여주셨는데 놀랍게도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인 Euro Media Group의 회장인 쟝 피에르 바리가 Jesus.net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간증을 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재산을 두 번이나 다 팔아 주님께 드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전 것을 잊어 버려라. 내가 너를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할리우드와 상반되는 믿음, 소망, 사랑으로 충만한 기독교적인 영상물을 제작하여 보급하기 위해 ZE Watchers’라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Jesus.net 사역 창시자인 에릭(Eric Célérier)을 이 회사의 부회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이는 이 회사의 영상물이 기독교적인 작품인데 이를 위해 쟝 피에르 바리는 믿음의 사람인 에릭의 도움을 구한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가 ‘새로운 계절의 영원한 열매’인데 쟝 피에르 바리가 Jesus.net에 조인함으로써 Jesus.net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ZE Watchers’가 제작한 양질의 기독교 영상물이 Jesus.net를 통해 보급되고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제자로 자라갈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계절을 하나님 안에서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Jesus.net 사역에 더욱 더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길 기도합니다.

2. 미주 선교 동원(3월 30일-4월 7일)을 다녀와서

미주 한인 교회들의 반응에 놀라다

미주 동원은 뉴욕/뉴저지 지역과 텍사스 주의 달라스에 있는 한인 교회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뉴욕/뉴저지에서 저희가 방문한 교회는 (1) 초대교회 (2) 사랑과 진리의 교회 (3) 필그림교회였습니다. 이 세 교회 모두 선교에 열심이 있는 교회들이며 지미희총무님과 손종태목사님의 네트워크를 통해 저희와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저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김재권목사님(뉴욕 베데스다장로교회)과 김지숙사모님 그리고 미주 낮은울타리 대표인 조희창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IT가 선교에 접목될 때에 나타나는 선교 혁명에 대해서는 전대표님이 강의하셨고 IT를 선교에 접목한 실제 도구들인 비전트립앱과 스마트 바이블, 와우 코딩 성경 등에 대해서는 이수정 이사님이, Jesus.net사역에 대해서는 제가 강의를 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선교 담당 사역자들과 담임목사님, 성도들은 IT선교에 대한 강의에 놀랐고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강의가 끝나자 사람들이 찾아와서 “감사합니다” “인상적입니다(impressive)” “우리가 찾던 답입니다” “이보다 더 나은 대안은 없습니다” “한국에 오면 꼭 찾아 뵙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성도들의 반응은 우리가 기대하지 못한 것이었기에 강의를 한 우리가 그들의 반응에 더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영혼들을 준비시키시고 이제 IT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신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달라스 동원은 미국 남침례회 총회에서 일하시는 김형민 목사님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달라스영락장로교회, 세미한교회, 뉴송교회, 수정교회, 세계선교교회의 담임목사님과 또한 많은 목사님들을 만나서 IT 선교에 대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도구들을 나눴습니다. 뉴욕/뉴저지 동원 때와 마찬 가지로 달라스 지역의 목회자들도 IT 선교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스마트비전 스쿨을 달라스 지역에 와서 해달라는 요청을 저희에게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열흘 정도 스마트비전 스쿨 개설과 강의를 위해 미주의 동부와 서부 동원을 갈 예정입니다.

1만명의 IT 선교사의 비전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팀장인 아리오(Arjo)의 요청으로 FMnC는 한국의 지저스닷넷 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1만명의 IT 선교사를 세울 것이라는 비전을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습니다. 1만명의 IT 선교사를 한국에 세우는 것은 FMnC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로렌 커닝햄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FMnC는 이 비전을 샀고, 이 비전에 따라 기도 가운데 1만명의 선교사를 세우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1만명의 IT 선교사는 개발을 담당하는 IT 기술자들과 또한 지저스닷넷의 이코치들과 후원자들 등 모든 사람들을 망라합니다.

인터넷은 약속의 땅이다

바울은 로마제국이 닦아 놓은 도로를 따라 복음을 전했습니다. 로마제국의 길이 없었다면 바울의 복음은 그렇게 원활하게 유럽과 아시아에 전달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로마제국의 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로마시대에 비교할 수 없는 길을 하나님께서 닦아 놓으셨습니다. 그 길은 모든 집의 거실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을 다 찾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길을 통해 모든 가정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원하십니다. 그 길은 바로 인터넷입니다. 지금 인터넷을 통해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러나 광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약속의 땅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중에 10명은 그 땅에 대해 ‘나쁜 보고(bad report)’를 했습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그 땅에 대해 ‘좋은 보고(good report)’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도 가나안의 악한 7족속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은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고 자신들을 메뚜기 같다’고 보고했습니다(민 13:33).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보고했습니다(민 14:9).

오늘날 인터넷에는 가나안의 7족속처럼 악한 세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음란물과 폭력물, 이단과 사이비와 온갖 비방과 저주의 말이 바로 그 세력입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교회는 고난절이 다가오면 미디어 금식을 하자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가 연합하여 군대를 이뤄 인터넷에 진군하여 우리 주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하면 그 땅은 생명을 구원하고 사람들을 복되게 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입니다.

IT 선교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선교입니다. FMnC의 사명은 한국 교회에 인터넷에 대해 나쁜 보고를 하는 대신에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라는 보고를 하여 모든 교회를 하나님의 군대로 동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원된 이들 군대는 복음을 들고 인터넷으로 진군하여 그곳을 점령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갈 수 있는 인터넷의 땅을 점령하여 그곳에 악한 세력 대신에 하나님의 거룩한 복음이 흘러가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꿀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분의 나라에 들어가는 모습을 마음 속에 그려봅니다.

Jesus.net 컨퍼런스와 미주동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FMnC와 전대표님 그리고 이수정이사님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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